러시아 서남부 로스토프 지역에서 화염과 연기가 피어 오릅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에서 날아온 드론을 격추시킨 파편에 연료 저장고에서 불이 난 겁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교전 13일째 진격을 계속하며 전략적으로 보급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전에 이어 또 다른 다리를 공격해 러시아군 병력과 물자 공급을 어렵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우크라이나 제41 기계화여단 부사령관 :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. 21세기에 어떻게 전쟁을 치르는지 전 세계에 보여주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공략에 주력하는 동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역공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군은 러시아가 키이우를 향해 북한제로 보이는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들어서만 벌써 3번째로 발사로 모두 요격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을 제공 받아 사용한다는 지적에 대해 강력 부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 1월 우크라이나에서 발견된 미사일 잔해 조사 결과 한글 'ㅈ'으로 추정되는 글자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유엔 조사단은 북한산 화성-11형 계열로 보인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응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등 서방을 향해 장거리 무기 사용 제한을 풀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우리의 장거리 능력이 충분하다면 점령군의 진격과 파괴에 나설 기회를 확실하게 박탈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북한은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를 공격한 것을 두고 미국과 추종 세력의 테러 행위라며 이례적으로 외무성 담화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격전이 미국과 서방의 전략적 패배로 이어지는 서막이 될 거라며, 언제나 러시아를 강력히 지지 성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유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안홍현 <br />화면제공 | ETOROSTOV <br />자막뉴스 | 안진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81910183040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